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Interview]

2018-10-26
<특집>

대륙을 이끈 서법가들

引领大陆的书法家们


| 2편 후캉메이(胡抗美) |


 



중국의 서법계가 뜨겁다. 국가 차원에서 서법에 대한 전폭적인 장려정책이 진행 중이고, 서법가들 또한 수준 높은 작품으로 서단을 꾸려 가고 있다. 중국의 서법은 문화혁명의 질곡을 딛고 현재 최고의 존중을 받고 있는 분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중국의 전통문화인 서법을 자신들만의 고유 언어이자 신선한 예술로 일궈낸 일군의 작가들의 영향이 크다.

 

대륙을 이끈 서법가들은 그들이 일궈낸 현대서법계의 역정과 진화의 모습을 작가들의 육성을 통해 들어보고, 우리 서예계에 반추해 보기 위한 기획이다. 각 성()과 도시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중국의 서법계를 차근차근 짚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우선 중국의 수도이자 전통 서법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베이징에서 뚜렷한 자기 색깔을 가진 네 분의 중견작가들을 만나 그들이 걸어온 길과 예술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려 한다.

 

그 두 번째 순서로 후캉메이 선생을 만나보았다. 인터뷰는 성인근 본지 편집주간이 진행하였고, 통역은 안재성 서법학 박사가 맡아주었다.

 

2018. 10. 26

글씨21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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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作  50x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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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作 136x6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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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36x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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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80x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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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0x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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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캉메이 (胡抗美)

1952년생(66)

후베이(湖北) 양양(襄陽)출생 서법가

아호 - 녹문산인(鹿門山人), 득천려(得天廬), 一席堂, 得天庐, 三觉翁

6회 중국서법가협회 부주석

중국예술연구원 석박사 지도교수

쓰촨(四川)대학 박사생 지도교수


이론저작 및 출판물

中国书法章法研究, 书为形学·胡抗美教学文献, 中国书法艺术当代性论稿,

胡抗美书学论稿, 胡抗美书法课徒稿, 中国古代用人智慧, 법교안 원고집 등


시문집

志外吟, 盼兮集


서법작품집

중국당대서법명가-후캉메이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