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Interview]

2020-04-13
(사)한국서가협회 제 9대 신임이사장 백농白農 한태상 선생을 만나다




새 시작을 알리는 희망의 계절 봄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회원들의 기대에부응하여 ()한국서가협회의 제 9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백농白農 한태상 선생을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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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농白農 한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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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은 1952년 충청남도 청양 출생의 서예가로 다양한 창작활동과 후학 양성에 노력하며, 서예술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주력해 왔다.
이번 한태상 선생의 인터뷰에서는 신임 이사장으로서 선생이 가진 포부와 협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작가로서 그가 지닌 서예 철학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세히 들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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寒竹樓 / Mixed media on canvas, 60X25cm(3EA), 2004


선생은 '한글 추상'이라는 독특한 구상의 평면 회화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한자가 아닌 한글을 바탕으로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선생의 작품들은 문자 요소들이 해체되어 다시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다. 선과 점의 결합으로 모음이 형성되는 기본 원리를 가진 한글이야말로 선생이 추구하는 서예의 현대화, 추상서예에 가장 적합한 문자라고 할 수 있다. 


202004131041074283.jpg자·모음series08-08-08 / Mixed media on canvas, 17.5X25cm,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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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음Series16-08-07 / Mixed media on canvas, 120X20cm, 2016



올해로 서른살을 맞이한 젊은 (사)한국서가협회가 한태상 신임 이사장과 더불어 안정과 화합 원칙이 공존하는 상생을 바탕으로 21세기 한국서단의 새로운 지각변동을 가져올 震源地가 되기를 기대한다.

 

 

 

 

2020. 4. 13
글씨21 편집실



 

 

 

백농(白農) 한태상(韓泰相, HAN TAI-SANG)

출생 : 1952

 

학력사항 :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북경사범대학교 영상미디어대학원 박사과정

 

경력사항:

1988년 제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87년 제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73, 1976, 1977, 1978, 대한민국미술전람회 4회 입선

2008 서울서예비엔날레

2010 일본 동경 Kyu kyo Do Gallery

2011 KARLSRUHE

2011 KCAF

2012 제주현대미술관

2013-17 전주세계비엔날레

2013 베이징비엔날레

2013 성도중국서법국제대전

2014 원곡서예상 수상

2015 북경 중국국제서예교류전

2015 중국남창국제아트페어

2015 Hong Kong Art Fair

2016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개인전

2017 미술세계상 평면부분 수상작가

300여회 국내외 초대전 참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초대작가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 4대 한국서가협회 부회장

한국서가협회 창립 등기이사

한국국제서법연맹 공동회장

)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과 교수역임,

옥조근정 훈장 수훈

) 9대 한국서가협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