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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캘리그라피

[News]

2021-04-12
윤시은 서예 개인전

긋고 새김의 심미전


서예·전각가 윤시은의 긋고 새김의 심미전이 부산 금련산역 갤러리에서 41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업은 한문, 한글, 적각, 수묵산수, 현대서 등 작가의 내면에 함유한 구성 요소들을 총망라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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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윤시은 · 무제 · 135×70cm · 송연먹, 겸호단봉, 선지

 

전시의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 긋고 새기고 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는데 작업을 통해 작가가 스스로 살아 있음을 자위하며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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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윤시은 · 무제 · 135×70cm · 송연먹, 겸호단봉, 선지

 

특히, 평면이 주는 단조로움을 입체적 효과로 극대화하기 위한 작가의 고심이 충분히 엿보이는 본 전시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나아가 문자가 지닌 미적 특수성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고민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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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 윤시은 · 무제 · 40×25cm · 인니석, 조선고지, 송연먹

 

작가 윤시은은 대구예술대학교 서예 전공, 북경 중앙미술학원에서 석사, 2020년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전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 중이다.

 

 

2021. 4. 12
글씨21 편집실

 

 

<전시정보>

윤시은(윤영석) 서예 개인전

긋고 새김의 심미전

전시기간 : 2021. 4. 13() ~ 4. 18()

전시장소 : 금련산역 갤러리(부산지하철 2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