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Preview]

2024-05-07
장천 김성태 신춘기획 초대전 <광주의 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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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캘리그라피스트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의 2024 신춘기획 초대전 <광주의 봄>이 관선재 갤러리에서 오는 514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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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화선지++채색, 50X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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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잃어도, 화선지++채색, 50X50


관선재 갤러리는 장천 김성태 작가가 타이틀 작업한 영화 <서울의 봄> 1,300만 관객 돌파의 기운을 이번 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에 맞춰 광주에 피어보고자 마련된 관선재 갤러리가 마련한 첫 번째 초대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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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선지++채색, 92X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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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화선지+, 35X110


장천 김성태 작가는 250여 회의 국내외 그룹전과 17회의 개인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대하드라마 장영실>, <불멸의 이순신>, <한국인의 밥상> 등 수 많은 방송 타이틀 작업과 <서울의 봄>, <귀향> 등의 영화 타이틀을 작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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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화선지+, 35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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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선지+, 68X35


장천 김성태 작가는 명사들의 주옥같은 과 본인이 삶 속에서 느낀 좌우명을 하얀 화선지와 검은 먹물을 통해 글자가 가진 형태 자체의 아름다움을 우아하게 드러내면서 텍스트가 가진 뜻과 담백한 색조를 통해 언어의 의미와 형상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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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福(만복), 화선지+, 50X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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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선지+, 50X50


특히 이번 <광주의 봄> 전시를 통해 광주 시민이 겪어왔던 냉혹하고 혹독했던 기억을 따뜻한 봄꽃으로 뒤덮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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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선지+, 35X68


<광주의 봄>에서는 희망의 메시지 30여점이 전시되며, 518() 오후 4시 오픈식에는 작가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라 광주 시민들에게 장천 작가의 손끝에서 나온 주옥같은 타이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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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선지++채색, 40X40


이번 전시는 광주 금남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관선재 갤러리에서 514일부터 1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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