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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캘리그라피

[News]

2018-12-12
서예가 환빛 이병도씨, 유당미술상 수상

서예가 환빛 이병도씨, 유당미술상 수상

 

창원에서 활동하는 환빛 이병도 서예가가 경상남도미술협회에서 제정한 유당미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유당미술상은 유당 정현복(1909~1973)선생을 기리고,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상으로 경남미술협회초대작가 중 작품성이 우수한 작가를 매년 1명씩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유당 정현복 선생의 유족인 소헌 정도준 선생이 수상자를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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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 선생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진주와 구례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당대 유려한 필체로 명성과 덕망을 두루 갖추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민간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 창립에도 지대한 관심과 참여로 경남의 문화예술발전에도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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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해인사 총림을 비롯한 여러 명승고적과 현판 등을 휘호하였으며 풍류와 개성 넘치는 서예가로 독자성을 풍미하였으며 후학 양성에도 큰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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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빛 이병도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된 환빛 이병도씨는 개인전 6, 국내외 260여회 초대전을 가진바 있다. 대전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예학과를 졸업,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경남미술협회부정책위원장, 문자문명연구회이사, 창원미술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빛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1일 화요일 오후3시에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작품전시는 12월 23일까지 제41회 경상남도미술대전 입상자들과 함께 전시된다. 


2018. 12. 12

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