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9-08-02
하랑방 캘리그라피 그룹전

回展 : 돌이키다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에는 김진경 캘리그라피[하랑방]에서 다섯 번째 그룹 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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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회원 전을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은 김진경캘리그라피[하랑방]은 서예학을 전공하고 각종 광고와 TV 프로그램 등에서 캘리그래피 작업을 하며 하랑방을 운영 중인 김진경 작가의 가르침을 배우고 있는 회원들이 모여 만든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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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제는 돌이키다이다. 돌이키다는 지난 날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처음 캘리그라피를 배웠을 때의 감정과 마음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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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지난 날,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의 의미를 해석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 개개인의 삶에 대한 철학과 시선이 머물러 있는 작품들은 전시를 보러 온 이들에게 캘리그라피작품 감상의 감동을 넘어 돌이킬 수 없는 아련한 옛 향수에 빠져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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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개성이 묻어있는 작품 속에 따뜻하고 아련한 추억이 깃든 이번 전시는 86()까지 진행된다.

 

2019.8.2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하랑방 캘리그라피 그룹전 回展 : 돌이키다

기간 : 2019. 7. 31(수)- 8. 5(화)

장소 :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6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