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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01-08
울산문화예술회관 신년 초대전 ‘오색찬란展’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첫 기획전시로 울산예술단체 신년 초대전 오색찬란(五色燦爛) 울산14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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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초대전은 울산 전시예술을 이끌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사기진작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 예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자 울산 전시예술단체 회원들의 합동 초대전으로 기획, 마련되었다. 지난 4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김기현 시장과 지역예술단체장, 고문, 지역예술가들, 일반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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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근 - 善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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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 송경

 

오색팔중산춘(오색춘)이라는 시청광장의 동백꽃에서 주제를 착안하여 한 그루의 나무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꽃이 피는 동백나무와 같이 문화예술회관과 미술, 사진, 서예, 민족미술 협회 다섯 개의 단체가 오색 빛깔의 어울림의 빛을 낼 수 있는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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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수 作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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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원 - 바램

 

전시 작품은 총 410점으로 14일부터 9일까지 1, 11일부터 16일까지 2부로 나뉘어 전시되며 서예,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사진, 조각 등 전시장에서 다양한 장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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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作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진부호 관장은 이번 울산예술단체 신년 초대전은 지역 전시예술의 선도적인 역할수행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여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울산예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전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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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여 지역 작가뿐 아니라 많은 시민에게 문화예술의 장을 펼쳐 선보이며 문화예술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8. 1. 8

글씨21 편집실

 

<전시 정보>

울산예술단체 신년 초대전

'오색찬란 울산'

기간 : 2018. 1. 4 ~ 1. 16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 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