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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03-13
제3회 한국서예명적 법첩 발간 기념 展

전통이 미래다!

 

20182월 새롭게 개관한 세화미술관에서 <3회 한국서예명접 법첩 발간 기념 : 전통이 미래다> 전시가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서예명적 법청 총 15권의 책 중 최종 5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그동안의 책 발간 사업과 전시를 총 망라하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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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15명의 작품 중 한국서예명적에 대한 재해석 한 작품 한 점과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표현한 작품 한 점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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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서예에 법첩 임모가 창작 이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영한다. 2차적으로 작가의 궁극적인 목적인 새로운 창조의 단계를 밟는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서예명적법첩의 재해석은 한국 서예의 전통 확인이자 미래역사를 만들어가는 현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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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미의식 전개에 지향점을 두고 전통 서()를 통한 한국미의 미래방향을 제시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문화예술 유산이 현대에 까지 계승되고 발전하여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8. 3. 13

취재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3회 한국서예명접 법첩 발간 기념 : 전통이 미래다

기간 : 2018. 2. 28 ~ 4. 29

장소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제2전시실

주최 : 세화미술관, 예술의전당

후원 : 흥국생명

 

<참여 작가>

고범도 김성덕 김종원 노상동 박세호

박영도 서거라 양상철 이종암 임성균

정재석 진승환 최돈상 최재석 황석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