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서예·캘리그라피

[Review]

2018-03-27
현강 김동성 書畵展

연어가 날아오르다

 

부산 정관 지역의 명필가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에서도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현강 김동성 서화초대전이 부산 기장군 정관읍사무소 2층 매암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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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作 - 閑100×200cm


이번 전시에서는 연어가 날아오르다라는 주제로 40여 년 동안 붓과 함께 해온 김동성 작가가 붓과 마음으로 풀어놓은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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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와 전각이 융합된 양식을 추구하며 서예와 문인화, 전각을 아우르는 작품들 속에 작가의 삶을 투영시켜왔다또한 문인화와 회화를 넘나들며 동양화의 필선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이고 매서운 획을 나타내며 그만의 독보적인 서화풍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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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作 -모란 富貴含鳥 65×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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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에서 만나는 붓 끝에 떨림은 

언제나 새로운 생명의 움을 돋아주는 흔적이며, 

나를 존재하게 하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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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作 - 李白詩45×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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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作 - 春信 30×15cm


작가는 2006년 부산미술협회 오늘의 작가상수상, 2009년 조선일보 뉴스 한국 올해의 인물 선정, 부산국제비엔날레 대상 등의 수상 경력과 부산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 등 70회의 전국대회 심사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수십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 중견 서화가로서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고 있다.


2018. 3. 27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현강 김동성 서화초대전

기간 : 2018. 3. 20 ~ 3. 30

장소 : 정관신도시 정관읍사무소 2층 매암아트홀

문의 : 051-709-5241(매암아트홀)

010-7761-3185(현강 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