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글씨 21

캘리그라피

2022-01-03
근정 서주선 작가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


2021-근정서주선작품전-가가화랑-초대전-업로드용.jpg


<호생원과 다람돌이의 만남>이 1월 5()부터 1월 10()까지 서울 인사동 가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밝아오는 새해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움추렸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새해에는 영물의 상징인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이다.


1-다람쥐와호랑이1-85X60cm-렌티큘러-업로드용.jpg

다람쥐와호랑이1 · 85X60cm · 렌티큘러


서주선 작가는 산군이라고 불리며 생태계의 최고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가장 연약하면서도 귀여운 돌문의 대명사인 다람쥐를 한 공간에서 상호 존재하게 하여 공존의 개념을 부여하였고렌티큘러 라는 매개를 통하여 3D 표현의 입체적 느낌을 이용하여 극과 극간의 만남을 만들어 환성적인 공존을 극대화 하였다.


1-다람쥐와호랑이2-85X60cm-렌티큘러-업로드용.jpg

 다람쥐와호랑이2 · 85X60cm · 렌티큘러


또 다른 소재로 梅一生寒不賣香 이라 칭하며 청빈의 표상인 매화와 부귀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목단 꽃을 한 공간에 만나게 하여 공존과 중용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렌티아트로 이름 지어진 이번 전시는 동양화 분야에서는 처음 시도하여 펼친 始展으로 이제 2, 3탄으로 다양한 주제를 찾아서 공존이라는 가치 구현을 통해 현대적 해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2022. 01. 03
자료제공 가가아트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