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글씨 21

캘리그라피

2020-08-28
4인 4색 同行展

와 이 부르는 새봄의 노래

 

4인 4색 同行展 <와 이 부르는 새봄의 노래>가 울진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렸다이번 전시는 울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명의 시인과 2명의 서예인이 함께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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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에 참여한 4인의 작가는 남효선김명기 시인과 그들이 추천한 신상구김지훈 서예가이다현재 활동하는 시인들의 생생한 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서화에서 의 흥이 펼쳐진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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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는 남효선 시인의 시 꽈리를 불다와 김명기 시인의 시 팽목”, 그리고 추천시인 정호승의 수선화에게등 모두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김수철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전시된 작품 중 4편의 시를 낭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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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노래패 징검다리의 이화령밤기차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지역 문화예술인과 배성길 부군수최용석 울진경찰서장김성준 문화원장박동복 한수원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하여 전시를 축하하고 작품을 감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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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콜라보레이션 전시에 참여한 남효선 시인은 1989년 문학사상』 시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왔으며시집 둘게삼꽈리를 불다』 시화집 눈도 무게가 있다』 외 다수가 있다한국작가회와 대구경북작가회 이사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아시아뉴스 통신기자로 활동하고 있다김명기 시인은 2005년 시평으로 작품 활동 시작하였으며시집 북평장날 만난 체게바라와 종점식당』 등이 있다2회 작가정신문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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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를 졸업하였으며개인전 1(1999열묵회 서실 지도와 울진문화원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서예가 김지훈은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울진봉평리신라비서예대전 초대작가경상북도 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8. 5. 28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시인묵객 4인 4색 同行展

<와 이 부르는 새봄의 노래>

기간 : 2018. 5. 23 ~ 5. 26
장소 울진문화센터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