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글씨 21

캘리그라피

2020-08-28
허회태 개인전 <심장의 울림展>

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을 수상한 서예가이자 한국 전통 서예와 회화전각을 접목한 '이모그래피(영어 이모션(Emotion)과 서예라는 의미의 캘리그래피(Calligraphy)를 합친 말)'의 창시자인 허회태 작가가 붓글씨와 조각 작품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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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이모그래피(Emography)는 인간 사회의 희로애락을 한 번의 붓질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가장 단순하게 축약하여 표현하였다면이번에 전시되는 이모스컬퓨쳐(Emosculpture)는 철학적 메시지를 한지에 직접 붓으로 빼곡히 써서 기술한 입체 조각들의 군상에 의해 표출된 작품들이다.


허회태,생명의 꽃1,60x65cm,한지,혼합재료,2018.jpg

허회태,생명의 꽃1,60x65cm,한지,혼합재료,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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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위대한 생명의 탄생에서부터 생명의 꽃”,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잔치로 확장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허회태,심장의 울림3,91x117cm,한지,혼합재료,2018.jpg 허회태,심장의 울림3,91x117cm,한지,혼합재료,2018


또한 심장의 울림전은 그동안 서예로부터 출발하여 이모그래피와 회화그리고 조각 설치로 그 영역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영역의 확장뿐만 아니라 이 모든 분야를 융합시켜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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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회태,심장의 울림4,96x85cm,한지,혼합재료,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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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작가는 근래에 들어 생명과 존재의 근원에 대한 탐색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왔고그 속에서 얻은 성취가 심장의 울림작업으로 나타나게 되었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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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심장의 울림5,172x132cm,한지,혼합재료,2018.jpg 허회태,심장의 울림5,172x132cm,한지,혼합재료,2018


자신의 철학과 생각을 붓글씨로 한지에 적어 이를 입체 조각으로 표현한 허회태 작가의 심장의 울림은 2월 19일(화)부터 27(수)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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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허회태 심장의 울림

기간 : 2019. 2. 19(화) -27(수)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9. 2. 21
글씨21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