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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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꿈- 몽유도원 제 10회 안평안견예술정신

 조선왕조 초기에 문예 부흥기를 이끌었던 안평대군의 꿈과 이를 그림으로 표현한 현동자 안견선생의 생생한 문예정신과 예술세계를 맛 볼 수 있는 전시가 지난 6월 5일부터 13일까지 삼청동 한벽원미술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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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안평안견현창사업회에서 주최하였으며서울특별시종로구청종로구의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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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안견현창사업회는 안평대군과 현동자 안견선생의 예술정신을 현창하고조선시대 선비의 문예정신을 되새겨보고 시대에 계승하고자 지난 2017년 창립되었다전국의 화가 70여명과 서예문인화가 20여 명등 문화 예술계 인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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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회의 창립목적에 걸맞게 전시장에는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조선시대 선비문화와 사상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통회화의 근간인 한국화서예문인화한시 등 전통문화예술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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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 전기의 문화를 대표하는 안평대군과 안견 선생을 기리는 예술제가 열린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전시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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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다이럴 때 일수록 우리 선조들의 사상을 생각해보며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 할 때가 아닐까고전과 전통미술 속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2019.6.12

이승민기자

 


<전시정보>

꿈-몽유도원 제10회 안평안견예술정신전

기간 : 2019. 6. 5(수) - 6.13(목)

장소 :  한벽원미술관(서울시 종로구 삼청로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