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글씨 21

캘리그라피

2020-08-31
「그 위대한 여정」 「항일투쟁의 별」

2019 석재 서병오, 긍석 김진만 기념전


석재 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는 그 위대한 여정」 「항일투쟁의 별」 2019 석재 서병오와 긍석 김진만 기념전이 DAC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관에서 7월 30일부터 8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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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재 서병오(좌) 긍석 김진만(우)


이번 전시회는 상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근대 서화계의 태두이신 석재 서병오(1862~1936)와 제자이며 친구로서 항일 독립운동가인 긍석 김진만(1876~1933)특별전, 2019석재문화상 수상작가 황창배(1947~2001)전과민승준 청년작가상전, 2014~2018 청년작가상 작가인 이정이재욱임봉규박세호 4인전으로 5개 전시관에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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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서병오作 난초와 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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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서병오作 대나무와 괴석

1전시관은 석재 서병오의 초기 작품부터 중기말기의 서예 문인화 낙관 등 50여점으로 구성된다. 2전시관은 긍석 김진만이라는 대구의 대표 독립지사의 유묵 50여점이 40년 만에 선을 보이게 된다. 1977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고 1980년 대구 맥향화랑에서 기획전을 가진 후 40년 만에 공개되는 주옥같은 수묵화는 40대를 감옥에서 보낸 후 1924년 49세에서 1933년 58세에 타계하기까지 10여 년간 제작된 문인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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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석 김진만作 대나무와 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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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석 김진만作 국화와 괴석


3전시관은 2019 석재문화상 수상작가로 최근 재조명해야 할 한국화가 1위로 항상 거론 될 만큼 이미 한국화단의 큰 별이 된 황창배교수(1947~2001)에 서예전각현대한국화 작품 45점이 전시되며 4전시관은 청년작가상의 청재 민승준 작가의 전초의 현대서예작품으로 순환이라는 주제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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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소정 황창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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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창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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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재 민승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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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승준 作

5전시관은 역대 청년작가상의 작가4인 이정이재욱임봉규박세호의 미디어설치평면의 현대 수묵화와 융합된 현대 작품을 선보인다.

 

730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학술 발표로 이인숙 박사의 <8년의 투옥그리고 화은의 삶 긍석 김진만>의 발제를 시작으로 <기증된 석재 인장에 대한 소고류재학 서예가, <석재 서병오와 거문고김봉규 기자, <석재 중국 여행시 지은 한시에 대하여김충희 박사, <석재 서병오가 쓴 편액과 주련전일주 박사의 발표가 있고이화여대 송희경 교수의 <황창배가 창출한 서와 예>, 김양동 계명대 석좌교수의 <소정 황창배의 서예 전각>, 이동국 예술의 전당 수석 큐레이터의 <황창배 다시보기>, 김인중교수의 <순환소통의 길을 찾다>가 발표된다.


2019.7.23

글씨21편집실


<전시정보>
그 위대한 여정」 「항일투쟁의 별

2019 석재 서병오긍석 김진만 기념전

기간 : 2019.7.30.~8.11

장소 : DAC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