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문인화

[Interview]

2020-05-22
글씨21 (사)아시아예술경영협회 박철희 대표 인터뷰

글씨21 (사)아시아예술경영협회 박철희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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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대표


2003년 결혼과 함께 학업의 연장을 위해 중국으로 훌쩍 떠났던 박철희 대표전공이 서예였고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떠난 유학의 길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유학 생활 중 통역 아르바이트를 통해 알게 된 미술계 관련 인사들과 미술 시장을 흐름을 읽게 되었고 직접 화랑을 경영하고 작가를 키워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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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제주와 북경상해를 오가며 디렉트미술전문 경영인로 성장하게 되었다그가 얘기하는 미술은 아주 간단하다아트와 경제는 다르지 않다는 거다한국서예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로 서예가는 서예를 상품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유교적 풍토에서 배우고 성장한 서예인들은 작품이 상품 취급 받는다는 게 어색했던 모양이다그래서 오늘날 서예는 밀실에서 거래되곤 한다시작은 어색하더라도 어쩌면 이 과정을 겪어야만 한국서예가 조금은 변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해 봤다.

이에 글씨21에서는 현재 '제주 아시아를 그리다기획전으로 분주한 박철희 대표를 만나 아시아의 미술시장과 서예의 가능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2020. 5. 13
글씨21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