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21

글씨와 놀다. 매거진 '글씨 21'

문인화

[Review]

2020-08-28
유수종 14회 개인전 <마음의 여백>

 

한국문인화협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유강 유수종 작가의 14회 개인전 <마음의 여백>이 인사동 갤러리H에서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이번 개인전은 마음의 여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KakaoTalk_20180530_175942402.jpg


KakaoTalk_20180530_175933386.jpg


KakaoTalk_20180604_113145555.jpg


작가는 그동안 묵의 음영 형태를 통해 필묵의 지평을 넓혀왔다그가 행해온 다양한 실험은 달라진 가치와 전통에 대한 편견의 대립 과정으로 볼 수 있다이번에 출품된 사군자 역사 유연한 필법과 강한 농담의 대비극적인 화면구성으로 전통적인 문인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KakaoTalk_20180530_175936635.jpg

KakaoTalk_20180604_113142527.jpg


유수종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자연스럽게 동화되어 필묵의 농부가 되어 일점(一點)의 씨앗을 마음으로 삼고 그려간다흰 바탕엔 여백의 향기로 채워져 있음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하며 이번 개인전이 가지는 관람포인트를 설명했다.

 

KakaoTalk_20180604_113149444.jpg

KakaoTalk_20180604_113154148.jpg


인고의 시간 속만물의 내밀함을 찾아 느끼는 영감(靈感)과 감성(感性)이 어우러진 하나의 획이 전시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KakaoTalk_20180530_175940439.jpg

KakaoTalk_20180530_175938053.jpg


오는 6월 2()에는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문인화가들의 사군자를 중심으로 재조명하는 유수종 작가의 퍼포먼스가 준비되어있다퍼포먼스에서는 작가가 재조명을 통해 느낀 심연의 기운을 맛 볼 수 있다.

 

sd.jpg

마음의 여백 - 한지에 수묵 23x73cm


KakaoTalk_20180530_175935490.jpg


포근한 날씨로 마음까지 따뜻하지는 요즘, 유수종 작가의 14번째 개인전 <마음의 여백>전시를 통해 작은여유를 느껴보길 바란다.

 

2018. 5. 31

김지수 기자

 

<전시 정보>

유수종 14회 개인전 <마음의 여백>

기간 : 2018. 5. 30 ~ 6. 5

장소 인사동 갤러리 H